본문 바로가기
내맘대로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by 나이많아 2022. 9. 25.

닥터 스트레인지 첫 편이 상영되었을 때 스토리도 재밌었지만 마법을 쓸 때 눈이 휘둥그레지는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멀티버스 편은 다른 의미로 여러 세계를 다양하게 표현한 영상이 좋았습니다.

- 줄거리 -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 차베즈는 괴물에 쫓기며 '비샨티의 서'을 찾던 중 스트레인지는 큰 부상을 당하고 위험에 처한 아메리카 차베즈는 별 모양의 공간을 열어 죽어버린 스트레인지의 시체와 함께 다른 우주로 빨려간다.
위 상황에 대한 꿈을 꾼 현재 우주의 스트레인지는 크리스틴 팔머의 결혼식에 참석하던 중 괴물과 꿈에서 보았던 아메리카 차베즈를 발견해 그녀를 구해준다.
아메리카 차베즈는 누군가 소환한 괴물에게 쫓기는 중이고 자신은 멀티버스를 여행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이야기한다.
중간에 나타나 스트레인지와 함께 싸운 웡은 아메리카 차베즈에게 카마르 카지로 갈 것을 권했고 스트레인지는 다른 우주에서 온 자신의 시체를 숨기고 괴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완다에게 가기로 한다.

스트레인지는 완다가 가상으로 만들었던 웨스트뷰에서 함께 있었던 두 아들에 대한 꿈을 꾸며 평화롭게 지내던 완다를 찾아왔고 그녀가 아메리카 차베즈를 쫒던 흑막임을 알게 된다.
완다는 스칼렛 위치로 다크 홀드를 손에 넣고 아메리카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아 두 아들이 있는 다른 우주로 갈 계획이라고 이야기하며 카마르 타지로 찾아가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아메리카 차베즈를 지키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였지만 피해가 심했고 스칼렛 위치에게 능력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능력이 발동되어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 차베즈는 다른 우주로 넘어간다.
스칼렛 위치는 다른 우주로 간 두 사람을 찾기 위해 다크 홀드를 통해 다른 우주의 나에게 빙의하는 드림 워킹을 시도하지만 살아있던 웡의 제자가 다크 홀드를 파괴했고 웡을 협박해 다크 홀드의 본래 주문이 있는 운다고어라는 산으로 향한다.
스칼렛 위치는 다시 드림 워킹을 시도했고 빙의된 그 우주의 완다는 두 사람을 찾기 시작한다.

다른 우주에 떨어진 두 사람은 이 우주의 생텀에서 모르도를 만나고 그의 계략에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곳에서 연구원인 크리스틴 팔머와 다섯 명의 일루미나티를 만난다.
빙의된 완다는 일루미나티 멤버들을 쓰러트리고 크리스틴 팔머는 아메리카 차베즈를 풀어주고 중간에 합류한 스트레인지와 함께 도망친다.
완다에 의해 스트레인지와 팔머는 또 다른 우주로 던져지고 아메리카 차베즈는 원래 우주로 돌려보낸다.

현재 우주에서 스칼렛 위치는 아메리카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으려 하고 또 다른 우주에서 다른 스트레인지에게서 얻은 다크 홀드로 현재 우주에 묻혀 있는 자신의 시체로 드림 워킹을 시도해 아메리카 차베즈에게 간다.
스트레인지의 격려에 힘을 낸 아메리카 차베즈는 스칼렛 위치를 두 아들이 있는 우주로 보내고 두 아들은 스칼렛 위치의 모습을 보고 무서워하는 것을 보고 다른 우주로 가는 것을 포기한다.
스트레인지는 팔머와 작별을 하고 원래 우주로 돌아오고 영화는 마무리된다.

1편에 비해 분위기가 조금 무거우면서도 유치한 장면도 나오고 세계관이 훨씬 복잡해졌습니다.
다음 편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엔딩도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완다 비전>을 봐야 완다가 어떻게 스칼렛 위치가 되었는지 왜 아들들에게 집착하는지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영화의 한정된 시간 때문에 디테일한 설명이 부족하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