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359

 

 

84년도에 개장한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서울랜드와 식물원 모두 가까이에 인접해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4호선 대공원역(1,2,3번 출구)에서 하차하시면 되고 자차를 이용하실 경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나 대공원 입구와 가깝게 주차하시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카카오 티 앱에서 차량정보를 등록하고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등록해놓으면 출차 시 자동정산이 되어 따로 사전 정산을 이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차 시 일반정산과 사전정산으로 나눠서 나가기 때문에 안내를 잘 보고 나가시면 됩니다.

 

동물원은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코끼리 열차 또는 리프트를 이용해 동물원에 갈 수 있습니다.

동물원과 리프트 패키지 이용권이 있으니 리프트를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패키지 이용권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코끼리 열차를 이용했는데  편도 티켓만 발권이 가능하고 어른은 1,500원 만 6세 이상 아동은 1,000원입니다. (만 6세 미만은 무료)

동물원의 특성 상 어린아이들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유모차를 갖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티켓 발권 후 코끼리 열차 타러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유모차를 끌고 올라갈 나선형 계단이 없어서 대부분 아빠들이 유모차를 들고 힘들게 올라갔습니다.

코끼리 열차가 자체가 높고 입구가 좁은 편에 4명씩 마주 앉는 구조라 유모차가 접이식이 아니면 타기 힘듭니다. 아니면 동물원에서 유모차를 대여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동물원 입장권은 무인발권기와 데스크에서 발권이 가능하고 티머니 교통카드로 입구에서 카드를 찍고 바로 입장도 가능합니다. (저는 삼성 페이로 티머니 신용카드를 발급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버스카드 찍듯 휴대폰을 입구에 대면 정산돼서 입장했습니다)

입장료는 5천원 이였고 만 6세 미만은 무료입장이었습니다.

 

아침 10시 좀 안되서 입장했는데 대부분의 동물들이 잠을 자는지 반 정도는 동물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곳곳에 아기 쉼터와 화장실, 벤치가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고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동물 위주로 무조건 구경해야겠다 하시는 분들보다는 천천히 여유롭게 산책하듯 보길 원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조그만 계곡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실제로 동물원 구경보다는 벤치에서 쉬면서 간식을 드시는 분들도 있고 운치를 즐기는 어르신들도 계셨습니다.

 

 

대부분 넓직한 공간에 있어서 동물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고 있었으나 퓨마나 재규어, 코요테 쪽은 공간이 작았습니다.

 

 

동물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서 시계방향으로 내려오시면 관람하시기 편하실 듯합니다. 동물원은 입구 쪽은 대부분 평지이나 맹수사가 있는 호랑이와 곰 쪽은 위쪽에서 있어서 오르막길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식사나 간식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거의 구매를 하지 않고 기념품점도 입구쪽에서만 봤습니다.